할렐루야!

주님의 이름으로 사랑하는 자들에게 문안드립니다.

" 내 의의 하나님이여 내가 부를 때에 응답하소서.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내게 은혜를 베푸사 나의 기도를 들으소서 (시 4:1)

먼저 기쁨의 소식을 전해드립니다. 그저께부터 완전하지는 않지만 수도꼭지에서 물이 흐르고 있습니다.

할렐루야... 사랑하는 교회와 동역자님들의 믿음의 기도에 응답하신 하나님을 찬양합니다.

1달 (30여일) 의 기간동안 수돗물이 차단되는 사태로 인하여서 많은 어려움과 힘듦의 시간을 보내면서

하나님은 저와 저희 가정을 새롭게 하셨습니다.

" 곤란 중에 나를 너그럽게 하셨사오니" 라는 시편 말씀처럼 이 기간을 통해 새롭게 마음을 추수리고

하나님앞에 무릎으로 나아가게 하시며 불평 불만보다는 우리의 마음을 붙드셔서 너그럽고 평안하게

하시는 하나님을 경험하게 되었습니다.

어쩌면 우리가 겪은 어려운 경험이 아주 작은 일에 불과할지 모릅니다.

그러나 이 일을 토대로 앞으로 경험하게 될 세네갈에서의 삶 가운데 주어질 더 큰 어려움과

고통들을 두려워하기 보다는 하나님의 함께하심을 믿고 기대함으로 나아가는 계기가 되기를 소망해 봅니다.

사랑하는 믿음의 형제 자매들의 기도와 하나님의 교회들의 기도가 얼마나 큰 힘이 있는지를 또한 경험합니다.

감사드립니다.

계속적으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다시금 상수도관에 아무런 문제가 발생하지 않고 이 사태로 흉흉해진 민심이 바로 잡히고 나라가 안정 될수 있도록,

또한 이번 사태로 저와 아내 그리고 하연, 하린이가 많이 지쳐있었는데 빠른 회복과 안정을 찾을 수 있도록 기도를

부탁드립니다.

사하라의 끝자락 사헬땅에 ...

전재범,양성금(하연,하린) 선교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