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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조과학 콘서트에 다녀오겠습니다. 장소는 미 서부의 그랜드 캐년. 길이가 약 450km, 깊이가 가장 깊은 곳은 2000m에 달하는 대 협곡에서 하나님이 주관하시는 창조과학 콘서트에 연주 및 감상자로 다녀오겠습니다. 거기서 성경과 자연이라는 두가지 악기가 어떻게 조화를 이루는지 충분히 감상하고 돌아오겠습니다.)

 

창조과학 콘서트

이재만 저, 두란노, 2006년 4월 6일 초판 발행, pp. 263, 10,000원

 

(독후감) 제목 그대로 마치 콘서트에 참여한 느낌이다. 저자가 p. 142에서 언급했듯이 창조과학이란, 창조과학을 통해서 성경이 사실임을 보여줄 뿐이지, 결국에는 믿음으로 믿음에 이르게 된다(롬 1:17)는 성경 원칙에 벗어나지 않는다는 것이다. 창조과학이란, 보이는 것을 도구로 이용해서 보이지 않는 하나님을 소개하려고 하는 것이다.

 

이 책은 한국창조과학회 미주지부장인 이재만 지부장이 창조과학 사역을 하면서 겪은 이야기와 작은 주제들에 관한 창조과학 강연을, 마치 콘서트처럼 구성한 책이다. 제목 그대로, 이 책을 읽으면 마치 콘서트에 참여한 기분이 든다. 이재만 지부장은 강원대학에서 지질학 석사학위를 받고, 미국에 일반대학 박사과정에 유학을 갔다가 미국 창조과학 연구소에서 성경에 배치되지 않는 연구를 하는 지질학 박사가 있다는 말을 듣고, 그곳으로 학교를 옮겼고 이후에 또 신학을 한 사람이다. 이재만 지부장이 한참 창조과학에 심취해서 미국 서부지역을 돌아다니며 지부를 결성할 때, 나는 이미 창조과학회에서 활동한 지 몇 년이 흘렀고, LA 근교의 Irvine 베델교회에서 창조과학회 미주지부 결성 모임을 할 때 그곳에 같이 있었다.

 

그런데 창조과학 콘서트라는 책을 쓴 저자와 나는 한가지 면에서 차이가 있는 것 같다. 그 사람은 모든 삶을 바쳐서 창조과학에 헌신한 열정이 있었던 것이다. 그 결과가 이런 책으로 나타나서 일반 사람들이 쉽고 빠르게 창조과학을 이해하며, 그것을 통하여 성경의 모든 내용이 사실이라는 것을 알게 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이 책은 창조과학을 소개한 평범한 책 같지만, 영적인 의미에서는 결코 평범하지 않은 책이다. 왜냐하면 자유주의 신학이 물들었다고 밖에 볼 수 없는 미국 KOSTA 집회에서 창조과학 강의를 중단했고, "창조과학 콘서트" 책 판매를 중단했다. 그 이유는 창조라는 사실을 믿지만 성경대로 창조되었다는 주장은 반지성적이라는 것이다. 미국 KOSTA 집회를 주관하는 사람 중 영향력이 있는 사람이 유신론적 진화론을 믿는 사람이다. 즉 하나님이 창조를 하셨는데 진화론을 통해서 창조하셨다는 것을 믿는 사람이다. 그 사람은 수년전에 "복음과 xx"이라는 잡지에서 창조과학회를 비과학적 단체라고 비난한 적이 있다.

 

실제로 우리는 신학교들의 현실을 알아야 할 필요가 있다. 2004년도에 감신대 종교사회학 이원규 교수의 지도로 학위를 받은 사람의 논문에서 "한국 각 신학대학원별 대학원 대상 조사 결과"를 발표한 적이 있다. 성경의 축자영감설을 믿느냐는 질문에, 한신대(기독교 장로회) 28%, 감신대(기독교 대한감리회) 38%, 장신대(예장 통합) 59%, 서울신대(기성) 72%, 침신대(기독교 침례회) 83%, 총신대(예장 합동, 우리 교회 소속) 98%가 예라고 대답했다.

성경에 나타난 이적의 사건을 믿느냐는 질문에는 한신대(기독교 장로회) 29%, 감신대(기독교 대한감리회) 48%, 장신대(예장 통합) 68%, 서울신대(기성) 71%, 침신대(기독교 침례회) 94%, 총신대(예장 합동, 우리 교회 소속) 100%가 예라고 대답했다.

내세가 있다는 믿음에 대해서는, 한신대(기독교 장로회) 26%, 감신대(기독교 대한감리회) 76%, 장신대(예장 통합) 76%, 서울신대(기성) 87%, 침신대(기독교 침례회) 97%, 총신대(예장 합동, 우리 교회 소속) 100%가 예라고 대답했다.

예수님의 재림을 믿느냐는 질문: 한신대(기독교 장로회) 67%, 감신대(기독교 대한감리회) 82%, 장신대(예장 통합) 94%, 서울신대(기성) 98%, 침신대(기독교 침례회) 97%, 총신대(예장 합동, 우리 교회 소속) 100%가 Yes.

 

미국이 자유주의 신학으로 변질되어 가고, 우리나라에도 그 영향을 받은 사람들이 서서히 고개를 드는 이 시점에서, 하나님이 말씀대로 세상을 창조하셨다는 사실을 믿는 사람들이 비지성적이라고 비난받는 시대에, 성경은 모든 면에서 사실이라고 외치는 신실한 하나님의 종들이 남아 있다는 것은 복음이 영향력을 잃지 않는 교두보라고 볼 수 있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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