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07.01 19:27

푸른 하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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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눈이 시리도록 퍼런 하늘을 바라보며 사는 것이 좋습니다. 눈만 아니라 마음도 시원해지게 만듭니다. 한낮에는 지평선 위로 끝없이 펼쳐진 구름떼가 제게 말을 걸어오고, 밤에는 쏟아지는 은하수와 압도하는 별들의 향연이 저를 황홀하게 만들어주며 나그네로 타국에서 사는 외로움과 서러움을 잊게 만듭니다. 봄에는 끝이 보이지 않는 꽃밭을 바라보며 운전할 때마다 술람미 여인처럼 설레이고, 여름에는 천둥번개를 바라볼 때마다 환호와 탄성을 지르며 짜릿한 스릴을 즐기며, 가을에는 수만 그루의 연보라 자카란다와 연녹색 도토리나무 길로 걸으며 생명의 왕성함을 만끽하며, 겨울에는 새싹을 틔우기 위해 움추리며 봄을 기다리는 설렘이 있습니다. 이것이 제가 누리고 있는 축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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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광락 선교사님의 소식을 전하는 게시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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