꼬꼬시(Kokosi)란 작은 시골에 흑인목회자훈련학교가 시작되었습니다! 3주간의 리서치 끝에 은혜로 시작된 목회자 학교입니다. 11명의 학생이 말씀훈련을 받기 위해 모였습니다. 앞으로 1-2년은 이 마을에 집중적인 사역을 하게 될 것입니다.
마을 이름이 재미있습니다^^. 다들 목회자 아니면 목회자가 되기를 준비하는 리더들입니다. 기도하면서 만난 이들입니다^^ 이 마을은 대부분이 이단과 거짓선지자들이 장악하고 있는 곳인데 말씀대로 살려는 교회 리더들은 아주 소수입니다. 이들로부터 부흥의 역사가 시작되기를 기도해주세요.
꼬꼬시 클라스의 학생대표인 샘 은찌마네 목사님입니다. 나이는 저와 동갑인데 큰 딸이 벌써 대학생 나이입니다. 성품이 차분하고 유머러스합니다. 80여명이 출석하는 작은 교회를 섬기지만 말씀훈련에 목마름을 갖고 있는 분입니다. (이 나라의 흑인 목회자들 95% 이상이 정규신학교를 다니지 못했습니다) 뒤로 보이는 낡은 양철로 만든 건물이 예배당인데 이곳에서 목회자훈련이 이루어지게 됩니다. 생각날 때마다 이 교회를 축복해주세요. 작고 가난한 꼬꼬시 마을과 온 세상을 위한 은혜의 도가니가 될 수 있도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