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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하는 기도의 동역자님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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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가정은 일 년 동안의 안식년을 은혜 중에 마무리 하면서 지금까지 사랑을 베풀어 주신 동역자님께 감사의 인사와 기도의 제목을 나누기를 원합니다. 고국에 있는 동안 여러 모양으로 위로해 주시고 격려와 사랑을 아낌없이 베풀어 주신 동역자님께 진심으로 감사의 인사를 드립니다. 동역자님의 기도와 관심, 그리고 사랑으로 인해서 저희는 좋은 쉼의 시간과 또 새로운 충전의 시간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대구에서 보낸 6개월

 

부산에서 6개월을 보내고 올 초에 저희 파송교회인 대구 동신교회에서 선교관을 마련해 주셔서 이곳으로 와서 현재까지 지내고 있습니다. 10여년 만에 돌아온 모 교회는 그 동안 많이 부흥하여서 사람들도 많이 바뀌었지만 6개월 정도를 함께 보내면서 관계도 새롭게 형성할 수 있었으며, 또 오래된 분들과도 모처럼 교제를 나눌 수 있어서 좋았습니다. 특히 주일과 수요예배, 철야 때마다 선포되어지는 말씀을 통해서 그 동안 건조해졌던 우리들의 마음이 치유되고 회복되어서 다시 선교지로 갈 수 있는 영적인 재충전을 할 수 있었습니다.

 

 

제 3차 본국 사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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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후원교회들을 방문하면서 알바니아 사역보고를 하였습니다. 또한 저희 단체의 지부와 총회의 선교 훈련원, 의료 선교 훈련원 등을 다니면서 팀 사역과 교회개척에 대해서, 리더십과 재정관리, 선교사의 준비 등에 대해서 강의를 하였습니다. 모처럼 한국에 와서 선교의 환경과 전략 등이 많이 변화되었음을 인식하고, 열심히 한국과 말레이시아, 상해 등을 다니면서 세미나에 참여하였으며, 최근에는 NCOWE V에도 참여하였습니다. 그리고 신미숙 선교사는 목회 간호와 어머니 학교, 상담학 공부를 하면서 다음 사역을 준비하는 기회가 되었습니다. 이런 기회를 통해서 재충전되고 새로운 선교의 도전을 받게 되어서 유익한 시간이 되었습니다.

 

 

알바니아 소식

 

“미쉘, 빨리 알바니아로 오세요, 보고 싶어요. 하지만 이젠 와도 우리들이 일을 다 할 테니 뒤에서 도와 주기만 하세요.” 얼마 전에 복음교회의 루디나 집사와 전화로 나눈 대화 내용입니다. 이렇게 저희들을 기다리는 사람들이 있어서 감사한 마음입니다. 저희 안식년 1년 동안 현지인 지도자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교회를 섬기며 지켜 온 모습이 감사할 뿐입니다. 청소년 모임은 오히려 저희들이 있을 때 보다 더 자발적으로 사역리더들이 섬긴다는 소식을 들을 때 성령님의 역사하심에 감사할 뿐입니다. 해마다 여름 비전 캠프를 했는데 이번에는 현지인들이 스스로 이 일도 잘 준비하여서 3일 동안 교회에서 수련회를 했다고 합니다. 팀의 동역자인 김재설 선교사 가정은 이제 1년이 갓 지났는데 그 동안 언어 공부를 열심히 하여서 지난 5월부터는 복음교회에서 주일 설교를 현지인 동역자들과 함께 감당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현지인 동역자들과 김재설 선교사 가정을 든든히 세워 주신 주님께 감사드립니다.

 

 

제 4기 사역 방향

 

이번 안식년을 통해서 저희에게 가장 큰 영향을 준 두 단어는 스스로(Self)”와 “창조성(Creativity)”입니다. 그리고 이것을 4기 사역 기간 동안 실천하고 싶습니다. 외부에서 선교사들이 가져다주는 선교가 아니라 내부의 현지인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교회를 세우며, 자기 민족의 복음화를 추구하는 사역에 저희는 촉매자로서 돕기를 바라는 마음입니다. 좀 더 구체적인 사역 방향은 교회 개척 사역을 지속적으로 해 나가며, 교회 개척학교를 통해서 현지인 사역자들을 세워서 이들이 스스로 자기들의 교회를 개척하도록 하려고 합니다. 교회의 자립을 위해서 비즈니스 사역을 통해서 젊은 사업가들을 훈련하여서 그들의 비즈니스를 통해서 교회를 섬기게 하며, 교회 부설 어린이 집을 통해서 어린이 선교와 교회의 자립을 함께 추구하려고 합니다. 아울러 알바니아 북부 지역의 복음화를 위해서 라디오 방송국 사역도 기도하고 있습니다. 물론 허가 문제와 재정부분이 고려되어야 하지만 주님이 기뻐하시면 허락해 주실 것을 믿습니다. 아내는 목회 간호와 상담 사역을 통해서 알바니아의 이슬람 여성들이 회복 사역을 하려고 하니 이 일을 위해서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저희 가정의 제 4기 사역을 통해서 이 땅이 속히 복음의 땅으로 회복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이들 소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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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인이는 대학 첫 학기를 아주 즐겁게 마쳤습니다. 어릴 때부터 하고 싶어 했던 디자인을 자신의 전공으로 마음껏 하게 된 강인이는 하루하루를 즐겁고 흥분된 모습으로 보내어서 보는 저희 마음도 흐뭇하고 감사한 마음입니다. 아직 1학년이지만 세계적인 디자이너가 되기를 꿈꾸고 있습니다. 1학년을 마친 후에 군대에 갈 예정인데 하나님의 인도하심 가운데 군 생활을 잘 감당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고 3인 정인이는 얼마 전에 자신의 꿈과 목표가 분명히 정해 졌다고 해서 함께 감사했습니다. 정인이의 꿈은 선교사 자녀(MK) 교사가 되는 것이고 그 꿈을 갖도록 모델이 되신 분들이 그동안 알바니아 한알 학교에서 희생적으로 자신들을 가르쳐 주셨던 선생님이라고 합니다. 지금 대입 준비를 하고 있는데 하나님께서 예비하신 대학으로 입학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강민이는 부산에서 6학년 2학기를 마치고 대구로 와서 오성중학교를 다녔는데 한 학기 동안 학교생활과 공부를 잘 감당하였습니다. 이제 강인이와 정인이는 다시 한국에 두고 막내만 데리고 알바니아로 가게 됩니다. 남아 있는 두 아이들을 주님께서 친히 돌보셔서 더 훌륭한 인격체로 자라며, 강민이도 다시 알바니아에 잘 적응하도록 기도해 주시기 바랍니다.

 

선교사의 삶은 가방과 함께 하는 삶인 것 같습니다. 집이 없는 대신에 가방이 많은 것이 선교사의 삶인 것 같습니다. 이제 또 다시 알바니아에서 가져왔던 옷들과 이곳에서 생긴 짐을 싸서 알바니아로 보내야 합니다. 하지만 늘 새로운 일들, 그 분이 채워주실 새로운 삶의 장(章)이 기다리고 있기에 또 다시 사역지로 가게 됩니다. 저는 7월 26일에 그리고 아내와 강민이는 9월 1일에 알바니아로 가게 됩니다. 제 4기 사역에는 더 감격스런 소식들로 나누길 바라며, 동역자님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이용범, 신미숙, 강인, 정인, 강민 드림.

 

주소: P.O Box 119(#11) TIRANA, ALBANIA, 이메일: albanialee@hanmail.net

전화: +355 (0)692084835, 070 8624 0448, 010 3242 0448(신미숙)

후원방법: 303-04-00000-160 (외환은행, 한국해외선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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