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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제 : 태국이여 복음으로 일어나라!

목표 : 삼백목회자 & 일천지도자 양육 - 일백교회 이식

그는 곤고한 자의 곤고를 멸시하거나 싫어하지 아니하시며 그 얼굴을 저에게서 숨기지 아니하시며 부르짖을 때에 들으셨도다”(시편 22:24)

하나님을 찬양하며 기도 동역자님들의 사랑에 감사드립니다. 또 축복합니다. 태국은 우기가 시작되어 자주 비가 옵니다. 홍수가 난 길을 운전해 가다가 차 번호판이 떨어져 나갔습니다. ‘3927’ 인데, 며칠 후 물이 다 빠지고 다시 가서 찾아보니 거기 있더라고요. 얼마나 감사한지....

프라까루나교회 사태 수습

방콕 프라까루나교회는 지난 2년 정도 어려운 시기를 보내었습니다. 성도들과 사역자들 간에, 또 사역자들 사이에 갈등이 심화되었습니다. 여러 성도들이 떠나고 예배는 메마르고, 담임교역자가 부교역자를 권징하는 등 문제가 많았습니다. 그러나 지난 4월말부터 하나님께서 놀라운 방법으로 개입하시고 아주 짧은 시간에 모든 문제를 풀어가셨습니다. 또 그 과정에 하나님께서 하실 일을 말씀으로 저에게 미리 알려주시고 확신 가운데 행하게 하셨습니다.

태국 내에 10년 전부터 들어와 활동해 온 단체가 이단(예수 그리스도의 신성을 부인함, 에비온파)임이 드러나면서 결국 거기에 관여되었던 우리 담임교역자를 비롯한 사역자 3명이 사임하고 인근에 새로운 교회를 개척하였습니다. 이 과정에 단 한사람의 성도도 그들을 따라가지 않았습니다. 현재 프라까루나교회는 임시교회운영위원회가 구성되어 교회 일을 돌보고 있습니다.

이번 일로 프라까루나교회는 사역자 3사람을 잃었습니다. 저는 이 세 사람을 형제처럼 생각하고 지난 5년을 지내왔습니다. 저 개인적으로도 감당하기 어려운 고통이었고, 그 즈음에(지난 5월) 열대성 열병에 걸려 한 달 정도를 앓아 누웠습니다. 그리고 이들을 생각하며 많은 눈물을 흘렸습니다. 현재 이 단체는 이번 일로 실체가 드러나면서, 훈련을 받던 태국교역자들이 탈퇴하고, 태국교단에 이 단체의 이단성에 대한 보고서가 제출되어 조사중입니다.

저는 이번 일로 프라까루나교회 지도력 이양이 몇 년 후퇴하게 되지 않을까 염려하였으나, 감사하게도 성도들이 교회를 더 사랑하게 되고, 우리가 믿는 믿음이 얼마나 존귀한 것인지를 깨닫게 되었습니다. 저는 그 이단단체가 태국에서 사라지도록, 세 명의 잃은 사역자들이 하나님께 다시 돌아오도록, 프라까루나교회에 좋은 사역자팀이 다시 세워지도록 기도하고 있습니다.

람캄행대학교 기독학생회와 한글반 학생들의 한국방문 (한국방문기간 연락번호:010-6449-7660)

기간은 6월 27일(토)- 7월 12일(주일)입니다. 기독학생회 임원(친, 쏨, 눔, 마이 4명)과 스텝(보, 뚝 2명) 그리고 회원(판, 엄 2명), 한글반 제자들(잉, 비우, 쁠라, 플로이, 눈, 짜, 텐 7명)해서 모두 15명입니다. 자매가 14명, 형제가 1명입니다. 한글반 학생들은 모두 아직 그리스도인이 되었다고 보기 어렵습니다. 이번 한국단기선교의 목적은 크리스천 학생들은 ‘성장’, 한글반 학생들에게는 ‘확신’, 기독학생회는 ‘하나됨’ 입니다. 그래서 주로 지난 2년 동안 람캄행대학을 방문하여 이들을 전도하고 교제했던 한국청년단기팀과의 재회를 중심으로 프로그램을 진행합니다. 저희 가족은 한국에 2주 더 머무르며 후원교회들을 방문하고 가족들을 만난 후 7월 25일 태국으로 돌아갑니다.

3년 전 선교한국 2006 대회에 9명의 태국형제자매들을 데리고 갔습니다. 당시 저도 아직 태국어가 능숙하지 않았고, 우리 학생들도 연약함이 많았지만, 현재 모두 하나님의 일에 헌신한 것을 보면 저 스스로도 놀라게 됩니다. 평소 멋을 많이 부리던 ‘메메’ 자매가 얼마 전 결혼을 한다고 찾아왔습니다. 신랑이 산족출신의 초라한 신학생이었습니다. 사실 좋은 회사를 다니는 많은 형제들이 메메자매를 좋아했었습니다. 그래서 제가 물었습니다. ‘너 언제부터 사모가 될 생각을 했냐?’ 메메자매가 ‘김선교사님! 2006년 선교한국에서 제가 사모로 헌신했던 것 잊었어요?’ 라고 소리를 질렀습니다.

2006년 팀원이었던 끌루아이 자매(선교단체 간사), 노엘 자매(침례교청년센터 중국어교사), 화자매(월드비전에서 사역), 찐다 전도사와 ㅍㅡㅇ자매(박선진선교사님과 우본라차타니에서 개척사역), 치앙형제(‘Jesus 향수 판매점 운영), 마이형제(재학 중. 2009년 한국방문팀장), 왓싼형제(재학 중. 기독학생회를 잘 섬기고 있음) 모두 아름답게 자라가고 있습니다. 3년 전 부족함이 많던 저희들을 따뜻하게 영접해주신 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전하고 감사를 드립니다. 이번 2009년 팀도 하나님의 은혜와 한국교회의 사랑 속에 많은 결실을 맺기를 기도합니다.

1텀 사역 마무리(안식년 2009년 12월부터)

돌아보면 많은 배움과 시행착오의 시간들이었습니다. 그런 와중에도 하나님께서 저희 가정을 불쌍히 여기셔서 뜻하지 않게 열매를 주시고 또 여러 모로 써주셨습니다. 모두 여러 동역자님들의 기도와 사랑, 현장 선교사님들의 도움이 있었기 때문이라 믿습니다. 그러나 지친 육체와 상한 마음, 바닥을 치는 영적 능력을 바라보며 안식년의 필요성을 절감합니다. 하나님께서 우리 가정을 위해 적절한 길과 장소를 예비하신 줄 믿습니다. 좀 더 성숙한 모습으로 다시 돌아와 태국땅을 더 잘 섬길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십시오.

태국사람을 계속 사랑할 수 있을지 고민했던 지난 2-3개월이었습니다. 그러나 다시 사랑하기로 더 많이 사랑하기로 결론을 내렸습니다. 아무리 찾아봐도 다른 길이 없네요...

2009년 6월 8일

주소: 315/253 Fortune Condotown 2 , Soi 19 Satupradit RD. Chongnonsi Yannawa Bangkok 10120

사서함 : P.O. Box 27 Huamark, Bangkok 10243 Thailand 후원계좌: 외환 077-13-17460-7 (지피선교김동건)

전화: 집 66-2-674-2657(태국 內 02-674-2657) H.P: 김동건 66-89-444-2037(태국 內 089-444-2037)

E-mail: tmission@empal.com kdkbyh@hanmail.net 지피선교회 : 02-443-0883 http://www.gpinternational.org

태국에서 김동건 배영혜 요한 윤경 하경 올림

거룩.기쁨.섬김.절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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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9. 인도 뱅갈로르 김종채 박평숙 선교사로부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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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Date2009.10.17 Byhoney Views28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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